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이차전지의 시작 배터리 산업은 전기 에너지 저장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. 초기의 1차전지(일회용 전지)는 전기를 한 번만 사용하고 폐기하는 방식이었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번 충전과 방전이 가능한 **2차전지(이차전지)**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. 2차전지의 발전은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, 가장 초기의 형태는 납축전지입니다. 1859년 프랑스의 가스통 플란테에 의해 개발된 납축전지는 비교적 낮은 에너지 밀도를 지녔지만, 자동차 시동용 배터리 등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. 그 이후, 니켈-카드뮴(Ni-Cd) 전지가 개발되었고, 1980년대에는 니켈-수소(Ni-MH) 전지가 상용화되었습니다. 하지만, 이차전지의 큰 혁신은 리튬이온전지의 등장으로 본격화되..